썸네일 보고 놀라지 않으셨을지 걱정이네요 ㅋㅋ  사실, 저도 잘 알고 있는 일이지만, 한번씩 보면 깜놀합니다. 후덜덜하죠? 허엇. 이거 뭐지? 이거 어디서 데였나? 아프지도 않았는데? 뭔가 싶네요. 살펴보니 이게 딱 5년전 이맘때입니다. 그때도 벌써 저렇게 두꺼운 가디건을 걸치고 집에 앉아있었네요.

 

이게 벌써 5년전이다보니, 왜 저렇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유추해서 생각해보면, 말이지요? 일단 책상위에서 열심히 뭔가를 하다가, 주로 컴퓨터를 봤겠죠? 보다가 넘나 졸리는 겁니다. 회사에 일찍 출근하고 그럴때니 당연히 졸립지요. 그래서 그냥 저냥 좁니다. 아..그런건 아니겠군요. 팔위로 머리를 두면 저런 자국이 생길리가 없지요.

 

 

 

 

다시 추론해보도록하겠습니다. 아진짜, 뭔데 이리 심각하죠? 엄마보시면 완전 깜놀하고 전화오고 응급실가자고 난리 난치실것 같은 비쥬얼입니다만. 1도 아프지도 따갑지도 않는 상황이랍니다.ㅋㅋㅋ 여러분 당황하지 마세요.

 

제 생각에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그냥 멍하니 모니터만 보고 있으면 손이 시려우니깐, 아마도 손을 겨드랑이 넣어서 그랬던건 아닌가 싶어요. 아마도  세번째 사진을 보시면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저 자국을 만들게 된 바로 그 회색의 가디건 털실 가디건입니다. 옷은 엄청 무겁지만서두, 또한 어찌나 따뜻한지, 앉아있을때 요걸 걸치고 있으면 그게 그렇게 따땃하고 좋아요.저 녀석때문에 생긴 자국이 확실한데, 도대체 어떤 자세로 있다가 생긴건지, 그때는 신기해서 찍어둔거 같은데, 당최 기억이 1도 나지 않습니다.

 

 

 


아마도 분명히 올 겨울에도 저런 자국이 생길께 뻔하니 다시 저런 상황이 생긴다면 다시 찍어서 다시 한번 꼭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보니, 도대체 왜 저렇게 생겼는지 저도 엄청 궁금하네요.

 

그나저나 오늘 다들 저녁은 맛나게 드셨나요? 가을이 너무 좋으네요. 이 가을 많이 많이 원없이 누리시기 바랍니다. 가을은 짧고, 또한 환상적인 계절이니깐요. 이제 비나 태풍은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쭈삣쭈삣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