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별게 다 부럽다. ㅋㅋㅋ 어릴때는 머리숱이 그렇게 많아서, 진짜 한 손으로 다 못잡아서 머리 묶을때마다 고민이었는데, 중간에 몸도 많이 안좋아져서 2년동안 약을 먹었고 그리고 나아졌지만, 그때 맛이 간 두피는 회복이 안되는 건지, 머리카락숱이 확 줄었다. 거기다가 머리카락도 얇아져서 힘이 없이 축축 처진다. 어릴때는 이런 머리가 부러웠는데, 나이가 드니 어릴때 그 삼단같던 머리가 그립구나. 아마다, 몇 십년 후가 되면 지금이 그리워지겠지?


Posted by 쭈삣쭈삣 :